'SKY 캐슬' 배우 조병규(22)가 김보라(23)와 열애설 언급에 거리낌 없이 "내가 얘기해, 누나가 얘기할래?"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당황하게 했다.
지난 29일 KBS2 '해피투게더 4' 측은 방영분 일부를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게스트로 초대된 JTBC 드라마 'SKY 캐슬' 배우들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MC 전현무가 "보라 씨하고 병규 씨가 열애설이 있었냐"며 말을 꺼내자 김보라는 "맞다"고 답했다.
조세호는 "이게 되게 조심스러운 질문이라서"라고 말했다.
김보라가 머뭇거리는 사이 조병규는 망설임 없이 "내가 얘기해, 누나가 얘기할래?"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보라 역시 당황한 기색을 드러내며 웃었다.
김보라와 조병규는 지난 3일 'SKY 캐슬' 메이킹 영상이 공개된 뒤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영상에서 조병규는 쉬는 동안 김보라 앞에 서서 손을 잡고 이끄려는 듯한 자세를 취했다. (다음 영상 2분 5초부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두 사람이 카메라를 발견하고 손을 피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조병규는 지난 8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열애설을 해명했다.
그는 "김보라와 진짜 사귀는 게 맞냐"는 팬 질문에 "여러분이 궁금해하는 거 알려드리겠다. 연애 안 합니다. 진짜예요"라고 부인했다.
한편 'SKY 캐슬' 배우들이 출연하는 KBS2 '해피투게더 4'는 오는 31일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