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라(23)와 조병규(22)가 드라마 촬영장에서 손을 맞잡는 듯 하다가 카메라를 의식한 듯 놓았던 '열애설 의혹' 장면에 대해 해명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SKY캐슬'의 배우 김보라, 김혜윤, 찬희, 조병규, 김동희, 이지원이 출연한 '캐슬의 아이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들은 "촬영 중간 김보라와 조병규의 열애설이 있었다"며 운을 띄웠다.
이에 조병규는 "우리끼리 원래 친하다"며 평소 친분을 강조했다.
이어 "보라 누나가 자기 몸을 잘 못 가누는 편이다. 촬영을 하다가 벽에 부딪힐 거 같아서 잡아줬는데 그게 메이킹 영상에 묘하게 잡혔더라"고 설명했다.
또 "나는 이후로 어색해질 줄 알았는데, 김보라 누나 장난을 치면서 먼저 다가와주더라"고 말했다.
MC는 조병규가 부축해줬을 때 어땠냐고 김보라에게 물었다.
이에 김보라는 "조병규에게는 미안하지만 나는 그렇게 잡아주는 걸 안 좋아한다. 그래서 뿌리치는 장면이었는데, 그게 묘하게 메이킹필름에 들어갔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