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한 외식사업가 백종원(52)이 그동안 숨겨왔던 설거지 실력을 뽐내 '특급 알바생'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지난 5일 tvN '커피프렌즈' 제작진은 '전설의 알바생. 백종원'이란 예고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에선 '커피프렌즈' 카페에 일일 알바생으로 합류한 백종원이 담겼다.
'커피프렌즈' 멤버들은 가게를 찾은 백종원에게 고무장갑을 건넸다.
백종원은 처음엔 놀라며 "나 백종원이에요"라며 "설마 (나보고) 저기 가서 설거지하라고?"라고 되물었다.
그러나 백종원은 이내 고무장갑을 끼고 주방으로 향했다.
그는 빠른 속도로 설거지를 해나갔고, 설거지 끝낸 그릇들 물기까지 깔끔하게 제거했다.
이후 그는 멤버들을 살피며 도울 만한 일을 찾아 나섰다.
그는 메인 쉐프인 배우 유연석(34)에게 "소시지를 어떤 크기로 잘라주면 되느냐"고 물었다.
"벌집"이라는 유연석 말에 백종원은 "오케이"를 외치며 빠른 속도로 소시지를 손질했다.
그는 또 칼을 이용해 마늘을 빻는 등 주방 재료 손질을 도왔다. 유연석은 "특급 알바생이시네요"라며 감탄했다.
백종원은 멤버들에게 직접 카페 요리 레시피를 전수해주기도 했다.
한편 '커피프렌즈' 백종원 출연분은 8일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