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중인 지드래곤(권지용, 30)이 352일, 즉 약 1년만에 인스타그램으로 팬들에게 소식을 전했다.
11일 지드래곤은 인스타그램에 "2019.02.11. 모두 '안녕' 해요 #니체의말"이라며 책 속 한 페이지를 직접 찍은 사진을 올렸다.
지드래곤이 올린 사진에는 '어떻게 살 것인가', '국가가 아닌 자신의 이상에 걸어라' 등 책 '니체의 말'로 보이는 페이지가 담겨있다.
또 11일 날짜로 8시 18분을 가리킨 스마트폰 잠금화면을 캡쳐해 덧붙이기도 했다. 이는 지드래곤의 생일 8월 18일을 의미한다.
잠금화면은 지드래곤이 런칭한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의 로고를 담은 검은색 배경화면이다.
지드래곤이 인스타그램에 새 소식을 올린 것은 입대 직전인 지난해 2월 25일 이후 약 1년 만이다.
누리꾼들은 "진짜 오랫만이다", "인스타 알림 뜨고 심쿵했다", "얼른 전역했으면 좋겠다. 보고싶다", "나랑 같은 책 읽었다"며 그의 근황을 반겼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27일 입대한 뒤 현역 복무 중이다. 오는 10월 26일 전역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