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밸런타인데이 이벤트를 진행하던 영국 유튜버 영상에 우연히 류준열이 등장해 놀라움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14일(현지 시각) 영국 '퍼니 영상' 제작자이자 배우 스내치(snatchy)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하트 풍선을 시민들에게 선물했다.
그는 갑작스럽게 풍선을 받고 깜짝 놀라는 시민들 반응을 촬영한 뒤, 대표 영상 하나를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그가 올린 영상에서 풍선을 받은 주인공은 다름 아닌 한국 배우 류준열(32)이었다.
스내치는 "내 연인(밸런타인)이 되어주실래요?"라며 류준열 씨에게 하트 풍선을 건넸다.
카메라를 쥐고 있던 류준열은 당황해하며 말을 더듬었지만, 이내 "고맙다"며 웃은 뒤 손을 흔들었다.
해당 영상이 게재된 뒤 류준열을 알아본 팬들은 류준열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하며 "한국에서 유명한 배우"라는 댓글을 남겼다.
댓글을 본 스내치는 "내 친구 류준열을 만나서 좋았다"고 게시물 내용을 수정했다.
또 "행복한 밸런타인데이 보내라"는 메시지와 함께 류준열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했다.
류준열은 최근 영국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4일(한국 시각) 평소 친분이 있는 손흥민 선수 경기장에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 류준열은 짧은 휴가를 마치고 귀국해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돈' 홍보에 매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