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이 한혜진, 전현무 없이 진행하는 첫 녹화에 힘겨움을 호소했다.
지난 15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한혜진, 전현무씨 프로그램 하차 전에 따로 연락을 해줬다"며 "큰 짐을 맡긴 것 같아 미안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후 기안84는 "사내 연애는 하지 맙시다"라고 말해 무지개 회원들을 기겁하게 했다.
지난 6일 한혜진, 전현무는 소속사를 통해 결별을 인정, MBC '나 혼자 산다'를 잠시 떠나 휴식의 시간을 갖기로 결정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시언. 기안84, 성훈이 홍콩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수영을 마치고 호텔 객실로 돌아간 세 사람은 잠들기 전 간단하게 술을 마시려고 룸서비스 주문을 시도했다.
각자 주류를 고른 가운데 기안84는 안주로 마른 오징어를 먹고 싶다고 말했다.
이시언이 당당하게 "드라이 트라이앵글"이라고 외치자 기안84는 "트라이앵글이 오징어예요?"라고 물었다.
이시언은 "트라이앵글 맞을걸?"이라고 말했고 스튜디오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던 박나래는 "스퀘어 아니에요? 엠씨 스퀘어인가"라고 했다.
이시언은 "정답 아는 사람 없지? 그냥 넘어가"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박나래는 "정답은 시청자 여러분이 알려주실 거다"라고 말했다. 오징어는 영어로 '스퀴드'(Squid)다.
한혜진이나 전현무가 있었다면 정확한 영어 단어를 확인해 줬을 상황이다.
이에 기안84는 "매주 배우러 오는 느낌이었는데 배워가질 못하네 이제"라며 허탈해 했다.
한혜진, 전현무 없이 진행되는 첫 녹화에 무지개 회원들이 힘들어하자 제작진은 중간에 초콜릿을 투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