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시래기'는 인터넷에서 탄생하여 대중들에게 귀여움을 표현하는 단어로 빠르게 자리잡았다.
온라인 상에서 '뽀시래기'가 시작된 곳은 2017년 2월에 나온 레드벨벳의 영상이다. 'Rookie'의 2절을 부르던 레드벨벳의 멤버 조이의 파트 "좀 더 바짝 다가와 그래 옳지 옳지 Boy ha!"를 한 팬이 모아서 유튜브에 올렸고, 이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크게 퍼지면서 '뽀작'이라는 단어가 알려지게 되었다. '뽀시래기'는 이 단어의 파생어로 온라인 상에서 귀여움을 표현하게 됐다.
이후 '뽀시래기'는 2018년 평창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의 팀추월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정재원(17세)과 러시아월드컵에 선발된 축구선수 이승우(21세)의 귀여움을 표현하는 단어로 사용되면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이러한 대중화를 증명하듯 '뽀시래기'는 작고 귀여운 동물이나 어린이의 별명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한편 '뽀시래기'는 경상도와 전라도 지방에서 사용되고 있던 방언이기도 하다. (잘게 부숴진)가루나 '부스러기'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