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늘도 배우다'에 출연 중인 배우 박정수가 'jmt'에 관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웃음을 이끌어 냈다.
많은 이들을 웃게한 'jmt'는 무엇일까.
'jmt'의 어원은 '존맛'이라는 비속어이다. '존맛'은 맛있음을 더욱 강조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되었다. 여기에 디시인사이드의 태연갤러리에서 사용하던 졸귀탱(졸라 귀여운 탱구 - 여기서 '탱구'는 태연의 별명이다.)를 응용한 유저들이 '존맛'과 '탱'을 합쳐 '존맛탱'이라는 파생어를 만들게 된 것이다. 이렇게 사용되던 존맛탱은 더욱 단어를 축약하는 이용자들에 의해 두음자의 영어자를 딴 'JMT'로 사용된다.
'jmt'는 젊은 세대에게 맛있는 것을 가장 심플하게 표현하는 단어로 자리잡았다. 작년 한 아르바이트 포털에서 '신조어'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인원의 약 50%가 'jmt'관련 단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확산에 발맞춰 방송에서도 이 단어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유튜브방송인 '와썹맨'에서는 제목으로 사용하였고, MBN의 '오늘도 배우다'에서는 해당 단어를 응용하는 상황을 보여주었다.
혹시 'jmt'와 비슷한 'jmtgr'를 보아도 당황하지 말자. 'jmtgr'는 'jmt'의 친구로 '존맛탱구리'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