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지목된 로이킴(김상우, 25)이 과거 방송에서 전했던 아버지의 조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로이킴은 지난 2012년 MBC FM4U '푸른 밤 정엽입니다'에 정준영과 함께 출연해 '슈퍼스타K 시즌4' 뒷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로이킴은 DJ 정엽과 "아버지가 정준영과는 친해지지 말라고 했으나, 가장 친한 사이가 되고 말았다"는 농담을 주고받았다.
로이킴은 2016년 8월 출연했던 MBC 엠빅TV '꽃미남 브로맨스'에서 정준영과 여행을 떠나며 이 말을 다시 한번 꺼냈다.
로이킴은 ‘꽃미남 브로맨스’ 사전 인터뷰 당시 "처음 정준영을 만났을때 ‘저 사람이랑은 친해지지 말아야겠다'라고 아버지가 얘기한적 있다”며 집안의 반대가 있었음을 고백했다.
이어 “근데 알고 보니 정준영은 정말 좋은 사람이더라. 지금은 엄마도 정준영을 무척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로이킴은 과거 출연한 MBC '라디오 스타'에서 "정준영과 친하냐"는 MC 김구라의 질문에 "정준영과 같이 산 적도 있다. 같이 살다 보니까 잘 맞는 게 너무 많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로이킴은 "로이킴, 정준영, 에디킴 이렇게 셋이 친한데 만나면 뭐 하냐"라는 질문에 "주로 셋이서 술을 마신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4'를 통해 제일 친한 친구로 거듭났다.
두 사람은 같은 집에서 수개월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