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겸 워너원 출신 박지훈(19) 솔로 데뷔 기념 팬 사인회에 광고주가 직접 찾아와 박지훈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1일 박지훈 씨 미니앨범 '어 클락(O'CLOCK)' 발매 기념 팬 사인회가 열렸다.
이날 사인회에서 박지훈 팬클럽 '메이'가 사인회 현장을 가득 메웠다.
그 중에는 박지훈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화장품 브랜드 '포에버앤제이랩' 양효진 대표도 박지훈의 사인을 받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이번 사인회는 음반 유통 업체 '신나라레코드'에서 박지훈 씨 앨범을 예약 구매한 팬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소수만 참석할 수 있다.
'포에버앤제이랩'은 광고 모델의 솔로 데뷔를 응원하기 위해 박지훈 솔로 앨범 100장을 예약 구매했었고, 이를 '포에버앤제이랩' 공식 계정에 업로드하며 인증하기도 했다.
당시 박지훈 팬 사인회에 자동 응모됐던 '포에버앤제이랩'은 팬 사인회 당첨자로까지 선정됐다.
당첨 사실을 알게 된 '포에버앤제이랩' 양효진 대표는 직접 현장을 찾아 박지훈을 만났다.
박지훈은 광고주를 팬 사인회에서 만나 깜짝 놀라면서도 반갑게 싸인을 해줬다는 후문이다.
팬 사인회 이후 '포에버앤제이랩' 공식 계정에는 "어제 열일 재끼고 팬 사인회 다녀왔습니다"는 글과 함께 사인회 참석 인증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박지훈에게 받은 꽃과 사인, 그리고 사인회 번호표 등이 담겼다.
'포에버앤제이랩'은 "광고주가 이래도 됨?", "덕후 인증"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해당 게시글을 본 한 팬은 지난 2일 "우리 광고주님 인증사진 보고 알았잖아요"라며 당시 현장에서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박지훈에게 사인을 받는 '포에버앤제이랩' 양 대표가 담겼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박지훈 놀란 표정 너무 귀엽다", "팬 사인회까지 간 광고주님 진짜 최고다" 등의 댓글을 달며 열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