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 한혜연(46)이 한날 한시에 20여개 명품 브랜드의 지갑을 협찬 받아 리뷰 영상을 촬영했다.
지난 13일 한혜연은 유튜브 '슈스스TV'에 "지갑 바꾸고 싶은 베이비들 주목! 20개 명품 브랜드, 37개 지갑 몽땅 리뷰"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는 펜디, 지방시, 톰포드, 버버리 등에서 협찬한 지갑들이 모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자리에 모으기 힘든 이 지갑들의 가격을 합하면 2000만 원이 넘는다.
한혜연은 '지갑을 싹 쓸어왔다. 좀 심하게"라며 협찬의 정의와 협찬을 받게 된 과정도 소개했다.
그는 "돈을 받고 협찬하는 PPL 같은 게 아니다. 많이 보여주기 위해서 잠깐 빌려왔다가 다시 돌려주는 거다. 이번 지갑들은 내가 직접 매장 돌아다니며 괜찮은 지갑들을 사진 찍고 본사에 협찬해달라고 날짜 정해서 보냈다. 촬영이 끝나면 다 반납하는 개념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혜연은 리뷰를 마친 후 "새 시즌이 되면 새 지갑을 모아서 아낌없이 보여주겠다. 협찬해주신 모든 브랜드에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유명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장윤주, 한혜진, 소지섭, 한지민 등 탑 모델과 배우들의 스타일링을 맡아왔다.
'나 혼자 산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 여러 방송에도 출연했고 최근에는 패션 지식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패션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주는 유튜브 채널 '슈스스TV'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