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아이돌 '핑클'이 14년만에 JTBC 예능에서 완전체로 뭉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JTBC는 핑클 멤버 이효리(39), 옥주현(39), 이진(39), 성유리(38)와 손을 잡고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을 시작한다.
4명의 핑클 멤버들이 완전체로 뭉쳐 활동에 나서는 것은 지난 2005년 10월 디지털 싱글인 'FINKL' 발매 이후 14년만이다.
'캠핑클럽'은 핑클 완전체가 조금 색다른 밴을 타고 국내 이곳 저곳으로 떠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여행 기간 동안 네 명의 멤버가 마음을 모아보고, 다시 한 무대에 오를 지 여행이 끝난 후 결정하게 된다.
제작진은 "효리네 민박 시즌2의 후속이라고 보면 된다"며 네티즌들의 기대를 한껏 북돋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꿀잼각", "핑클 완전체라니 대박", "무조건 본방사수", "이 조합을 다시 볼 수 있다니 진짜 기대된다" 등 벌써부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촬영은 오는 5월 말 일주일간 예정되어있으며 핑클이 무대에 오른다면 공연은 7~8월 중으로 제작진은 예상하고 있다.
공연연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공연 준비에 한두달은 걸리지 않을까 하는 전망이다.
'캠핑클럽'은 '효리네민박' 시즌2 후속 작품. JTBC 대표 예능 콘텐츠인 '한끼줍쇼' '슈가맨' '효리네 민박' 시리즈 등을 제작한 윤현준 CP가 맡았다.
'걸스피릿' '효리네 민박' 시즌1, 시즌2의 마건영 PD가 정승일 PD와 공동 연출자로 나선다.
한편 '캠핑클럽'은 현재 JTBC에서 방영 중인 예능 프로그램 ' 스테이지K' 후속으로 오는 7월 초 첫방송해 10회간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