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상 받을 때마다 하는 '손 내밀기' 습관이 또 한번 포착돼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아이유는 1일 오후 9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D홀에서 열린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V라이브 인기상을 받았다.
인기상은 팬들의 투표로 받는 상이다.
긴 드레스 자락에 걸려넘어지지 않게 치맛자락을 잡으며 무대에 오른 아이유는 무대 위를 걷기 시작하며 옷에서 손을 떼면서 손을 내밀고 걷기 시작했다.
이때 아이유는 시상자 앞에 도착하기도 전에 양손을 뻗었다.
트로피를 받기 위해서 하는 행동처럼 보이지만 팔을 내려놓은 채로 끝까지 걸어가서 손을 올려도 되는데 네다섯걸음 전부터 공중에 손을 내밀고 걸어간다.
이를 포착한 네티즌들은 "상 받을 때 자꾸만 손이 먼저 자동으로 마중나간다"며 "상을 받기 전부터 자기도 모르게 미리 손이 마중나가서 자주 방황하고 뻘줌해보인다"며 웃었다.
이런 깜찍한 습관은 과거 시상식에서도 여러번 보인 바 있다.
아이유의 이런 모습은 어린아이처럼 해맑고 귀여워 현장에 있는 동료 가수와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해당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번에도 어김 없이 손이 먼저 나갔다", "손이 마중을 갔다", "아이유 너무 귀엽다", "상 욕심이 있나 보다"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내고 있다.
한편 아이유는 이날 시상식에서 "안녕하세요. 아이유 이지은입니다. 이 상을 주시려고 투표 해주신 팬 분들, 우리 유애나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