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 멤버 중 민아(권민아, 25)를 제외한 모든 멤버가 FNC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네티즌들은 AOA 완전체를 더이상 볼 수 없다는 것에 아쉬워하면서도 새로운 시작에 발을 내딛은 민아에게 힘찬 응원을 보내고 있다.
AOA 소속사인 FNC 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는 재계약을 했지만, 민아는 팀을 탈퇴했다는 내용이었다.
소속사는 "당사는 최근 AOA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 다섯 멤버와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라며 "상호 간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AOA와 함께해 온 당사는 재계약을 마친 5인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라고 했다.
소속사는 "지난 7년간 함께 해 온 민아는 멤버들 및 회사와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펼치고자 다른 길을 가기로 했습니다"라며 "당사는 민아의 선택을 존중해 계약 종료와 팀 탈퇴를 결정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내린 민아의 결정에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재계약을 마친 AOA 5인이 음악 활동을 꾸준히 하며 팬들과 새로운 앞날을 함께하는 것은 물론, 개개인으로서도 각자의 장점을 살려 활약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라고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AOA 완전체를 더 못 보다니 아쉽다", "이제 내가 아는 아이돌 중 완전체인 아이돌은 별로 없는 듯 하다. 다 탈퇴하고 해체하고..." 등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민아는 뭘 하든 잘 할 것 같다", "민아 그동안 고생 많았다", "재계약한 AOA도 민아도 둘다 잘 됐으면 좋겠다"며 응원했다.
지난 2012년 데뷔한 그룹 AOA는 다수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