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미국 현지 상영에 '쿠키' 장면 빈자리를 메워줄 영상이 추가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이 아쉬움과 호기심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영화 매체 데드라인은 이날 미국 현지 '엔드게임' 상영부터 영화 시작 전 메시지와 오는 7월 개봉될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예고편이 함께 상영된다고 전했다.
상영 전 메시지는 배우 톰 홀랜드(Tom Holland, 22)가 관객들에게 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까지 자리를 지키라고 당부하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영화를 또 보러 가야하나", "진작 한국에도 추가해주지" 등 아쉬움과 호기심을 드러냈다.
국내 상영본에도 이 장면들이 추가될지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단,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예고편은 원한다면 언제든지 볼 수 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예고편은 지난 6일 유튜브에서 공개됐다.
예고편 시작에 앞서 톰 홀랜드가 엔드게임 스포일러가 있다고 경고하는 장면이 포함됐다.
한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오는 7월 개봉한다. 미국 개봉은 현지 날짜로 7월 2일에 개봉하는 것으로 확정됐으며 국내 개봉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