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백성현, 38)가 치아교정을 한 이유가 뇌종양 후유증 때문이라고 털어놔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5월 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코요태 완전체와 에일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박소현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아서 대신 묻는 거다. 인터넷에 빽가 교정기 언제 빼냐고”라고 질문했다.
이에 빽가가 “원래 치아가 고르게 나 있었다”고 말문을 열자 MC 박나래가 “그럼 고의적으로 삐뚤게 하는 거냐, 부의 상징이냐”고 물으며 너스레를 떨었다.
빽가는 “사실 걱정하실까봐 이야기를 안 했는데 제가 아팠잖아요”라고 뇌종양 수술을 언급했다.
이어 “왼쪽 뇌를 수술했더니 후유증으로 왼쪽 치아가 틀어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 "사람들이 '나이 다 먹고 36세에 갑자기 왜 교정기?' 그런다. 올해 안으로 끝난다고 한다. 올해 벌써 4년째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너무 불편하다. 발음도 안 좋고 음식물도 많이 끼고 그래서”라며 치아교정의 불편함을 호소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네티즌들은 "아이고 고생이 많다", "뇌종양은 후유증도 무섭다", "교정기 뺀 다음에는 괜찮기를"이라며 빽가의 건강을 기원했다.
한편 빽가가 속한 코요태는 지난 2월 데뷔 20주년을 맞아 기념앨범 'REborn'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