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각) 구글이 새로운 광고 상품들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상품은 4종류로 유튜브, 지메일 등의 다양한 모바일 구글 제품에 게재할 예정이다.
구글이 밝힌 4가지의 광고 상품은 다음과 같다.
디스커버리 광고는 구글 앱 홈 화면, 유튜브 구독 리스트, 지메일의 중간에 광고를 배너형식으로 넣는다. 구글은 한달에 약 8억 명이 디스커버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높은 광고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갤러리 광고는 사용자가 검색을 했을 때, 롤링 배너형식으로 결과를 제공하는 방법이다. 이 배너를 클릭하면 롤링 배너에 나온 최대 8개의 광고를 이어서 볼 수 있다.
구글 쇼핑은 사용자가 관심있는 상품을 등록하면 관련 리뷰와 제품 동영상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광고형식이다.
딥 링크는 구글 검색결과에서 웹의 내용을 기본으로 앱의 상품까지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분기 구글의 광고매출은 약 307억달러(약 35.5조원)이지만, 광고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5.3%의 증가에 그쳐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경쟁사인 아마존과 페이스북 때문에 주춤거리는 광고매출을 만회하기 위해서 광고 상품을 출시한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이 광고들은 올해 말부터 광고주들에게 공개되어 광고시장에서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