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 멤버 김진우(27)가 대학 축제 무대에서 소주 반병을 원샷으로 들이켜 환호를 일으켰다.
위너는 지난 21일 오후 경기도 안산에 있는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 축제에서 공연했다.
위너는 다음 노래를 부르기 전 무대에서 학생들과 잠시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위너 멤버들은 무대 앞에서 소주를 들고 있는 학생을 발견하고는 그 학생에게 소주를 건네 달라고 부탁했다.
이승훈(27)은 김진우에게 소주를 마실 것을 권유했다.
그러자 학생들은 응원하는 듯 환호했다.
김진우는 소주병을 들더니 망설이지 않고 소주 반병을 그대로 들이켰다.
당시 현장에서 학생들은 더욱 크게 환호했고 축제 분위기는 역시 달아올랐다.
이후 당시 상황을 담은 직캠 영상이 온라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위너가 확실히 분위기 잘 띄운다. 멋있다", "서비스 대박이다"라며 감탄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너무 무리하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기도 했다.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축제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축제 초대가수는 위너를 비롯해 10cm, 홍진영, 다비치, 민경훈, 먼데이키즈, 허각, 하하&스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