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면서 저녁에 야외에서 술을 마시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런 술자리에서 '술찌'라는 신조어가 이용되고 있는데, '술찌'는 무슨 뜻을 가졌을까.
'술찌'는 '술 찌질이'를 줄인 단어이다. 여기서 '찌질이'는 지질하게 못난 사람을 속되게 표현하는 말이다. 결국 '술찌'는 술과 찌질이를 결합하여 술에 있어 못난 사람을 낮추어 표현하는 단어이다.
이전에는 '알쓰(알콜 쓰레기)'가 술을 못 마시는 사람을 표현하는 단어였지만, 최근 '술찌'의 사용량이 늘면서 '알쓰'의 뒤를 쫓고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술 찌질이'라는 직접적이고 비속적인 표현보다 '술찌'가 귀엽게 사용하기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