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수도권전철 개통 40주년을 맞아 기념카드 1,200매를 한정 제작해 판매한다고 20일(목) 밝혔다.
기념카드는 내달 말 출시하는 전국호환 교통카드 ‘레일플러스’의 첫번째 제품으로, 카드전면에 수도권전철 개통 40주년 ‘엠블럼’을 새겨 넣고 별도 케이스로 포장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오늘(20일)부터 수도권의 주요 역인 서울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수원역, 천안아산역, 천안역내 여행센터와 철도박물관(경기도 의왕)에서 1장당 5,000원에 판매한다.
기념카드의 교통카드 기능은 내달 말 ‘레일플러스’의 정식 출시와 함께 철도역사 등에서 충전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의 지하철과 버스는 물론 기차여행에도 사용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1974년 8월 개통한 수도권전철은 서민들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수도권을 하나의 경제권역으로 묶으며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
수도권전철과 함께한 승차권은 개통초기 수작업으로 진행했던 ‘에드몬슨식 승차권’을 시작으로 1986년 전산화된 ‘마그네틱 승차권’, 그리고 지하철과 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현재의 교통카드로 진화해 왔다.
그리고 코레일은 국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한 장의 교통카드로 전국의 지하철과 버스, 기차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전국호환 교통카드 ‘레일플러스’를 오는 9월 말부터 시행한다.
[사진 = 코레일 레일플러스 ⓒ 코레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