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단자가 없는 갤럭시노트10이 출시될 전망이다.
오늘(19일) 해외 언론에 의하면, 갤럭시노트10이 이어폰 단자를 빼고 하단 베젤(테두리)를 줄일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스마트폰의 두께를 이어폰 단자의 지름인 3.5mm보다 얇게 만들 가능성도 전했다. 외신들은 이어폰 단자를 뺀 공간에 45W의 급속 충전 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갤럭시노트10은 갤럭시S10처럼 전면 디스플레이에 카메라를 남겨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전망이다. 다만 카메라가 우측 상단에 위치했던 갤럭시S10과 달리 갤럭시노트10는 카메라를 전면 중앙에 배치할 것으로 봤다.
갤럭시노트10은 일반(화면크기 6.4인치) · 프로(화면크기 6.8인치) 모델이 4세대(LTE), 5세대(5G) 통신서비스마다 출시되어 총 4종류가 나올 전망이다. 일부에서는 국내에서는 5G 일반, 프로 모델만 출시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미국 IT매체 씨넷은 삼성전자가 8월 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갤럭시노트10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작인 갤럭시노트9이 공개된 작년 8월 9일과 비교해 비슷한 시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을 2015년부터 갤럭시노트5, 갤럭시노트7, 갤럭시노트8, 갤럭시노트9을 발표한 미국 뉴욕 언팩 행사에서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발표장소는 지난해와 같은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로 전해졌다.
국내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10의 국내출시일을 8월 22일로 예상하고 있다. 갤럭시노트10의 일반 모델 가격은 120만원대, 갤럭시노트10 프로 모델은 14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이는 갤럭시노트9보다 약 10만원이 오른 가격이다.
이러한 언론의 예상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신제품 언팩 행사 일정은 공식 발표 이전에 미리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폴드의 출시일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폴드 출시와 관련 수주 내에 출시일을 공지하겠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부품업체들의 반응을 바탕으로 늦어도 7월 하순에는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