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45) 앵커가 전날 복통으로 인한 '앵커 교체'를 사과했다.
20일 방송된 MBN '뉴스8' 오프닝에서 김주하 앵커는 "어제 뉴스를 마무리 짓지 못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급할 수록 꼭꼭 씹으라는 어른들의 말씀이 와 닿는 어제였다. 앞으로는 이런 일 없도록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사람이 아플 수도 있지",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건강이 최고에요 무리하지마세요" 등 우려와 응원을 함께 보내고 있다.
앞서 김 앵커는 지난 19일 MBN '뉴스8' 진행 중 갑자기 식은땀을 흘리며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멘트를 전하는 등 이상 증세를 보였고 결국 자료화면 이후 한성원 앵커로 교체됐다.
한 앵커는 "김주하 앵커가 방송 도중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제가 뉴스를 이어받아 진행했다. 내일은 정상적으로 뉴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하 앵커는 지난 1997년 MBC에 입사해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약했다.
이후 김 앵커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MBN으로 옮겼다. 그해 7월 20일부터 MBN '뉴스8'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