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37) 소속사가 송중기(33)와 이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7일 송혜교 소속사는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공식입장을 냈다.
송혜교 측은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며 "사유는 성격 차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그 외의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중기-송혜교 부부는 2015년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촬영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해 2017년 10월에 결혼했다.
결혼 2년이 채 안 된 27일 돌연 이혼 소식을 전하면서 네티즌들은 충격에 빠졌다.
아래는 송혜교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입니다.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현재 당사 배우 송혜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
그 외의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합니다.
또,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