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동안 3000번이 넘는 팔굽혀펴기를 기록한 소년이 가족과 함께 살 수 있는 아파트를 보상으로 받아 네티즌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래드바이블(LADBible)은 한 소년이 안정된 자세로 쉬지 않고 팔굽혀 펴기를 하는 영상과 함께 관련 소식을 전했다.
소년은 팔굽혀펴기 총 3270번을 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소년은 러시아 출신 6살 소년 이브라힘 리아노브(Ibrahim Lyanov)다.
그는 가족이 함께 살 새 집을 얻었을 뿐 아니라 새로운 기록까지 세웠다.
시간 제한을 두지 않고 세어보면 사실상 그는 총 4455번 팔굽혀펴기에 성공했다.
이브라힘은 대회 우승을 위해 아버지와 함께 매일 훈련했고 여전히 일주일에 두 번은 체육관을 찾는다고 전해졌다.
영상 속에서 소년은 힘들어 보이는 순간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칭기즈(Chingiz)라는 한 지역 스포츠클럽에서는 이브라힘에 보상으로 아파트를 선물했다.
이곳은 이브라힘을 포함해 가족들이 함께 살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해 11월에도 러시아 체첸에 사는 5세 소년이 2시간 25분동안 쉬지 않고 팔굽혀펴기 4015번에 성공해 자동차를 선물받는 일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