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라(23)가 연인 조병규(23)에 관해 언급하며 '공개 연애'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스포츠조선은 17일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굿바이 썸머' 관련 김보라와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김보라는 "우리에게 파파라치가 붙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열애설 사진이 찍혔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기자가 옆에 있는 걸 알았지만 그렇다고 우리 사진을 찍지 말라고 말할 수가 없었다. 그날따라 이상하게 촉이 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워낙 둘 다 그냥 다니는 편이라 크게 신경 쓰지는 않았다"며 털털한 성격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공개 연애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 다들 만나고 헤어지는데, 나도 평범한 20대로서 연애를 할 수 있지 않나?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김보라는 JTBC 드라마 'SKY캐슬'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조병규와 열애를 인정했다.
한편, 김보라는 지난해 ‘SKY 캐슬’ 김혜나에 이어, 올해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신디, 웹드라마 ‘귀신데렐라’의 민아 역을 맡아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영화 ‘굿바이 썸머’에서는 ‘수민’역을 맡아 정제원(현재 역)과 함께 고3 수험생들의 솔직한 감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굿바이 썸머'는 오는 2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