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승냥이(서재희, 29)가 동물학대 영상으로 네티즌들의 분노를 일으키며 항의가 폭주하고 있다.
지난 25일 유튜버 승냥이는 자신의 채널 '승냥이유튜브'에 '게임에 빠진 30대 남자 악플러들 무시방송'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승냥이는 게임방송을 하는 유튜버로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게임 방송을 이어가던 중 반려견 '태양이'와 장난을 쳤다.
태양이가 흥분해서 뛰다가 실수로 볼을 할퀴자 승냥이는 손으로 태양이 얼굴을 무참히 가격했다.
그리고는 "아이 씨, 미친 XX. 얼굴을 발톱으로"라고 말했다.
이를 본 일부 시청자들은 '동물학대로 신고하겠다'며 실시간 댓글을 남겼다.
승냥이는 "뭘 이건 아니지야, 사람은 맞아도 돼 그러면? 강아지가 문제가 아니라 손톱으로 긁었는데? 얘는 때려도 되고 난 안돼?"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이날 승냥이는 태양이를 옆에 두고 흡연을 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반려견 간접흡연도 학대"라며 이를 지적하고 나섰다.
승냥이는 평소 태양이의 목덜미를 잡고, 침대에 던지고, 얼굴을 때리는 등 학대 행위를 일삼았다.
이는 그대로 방송에 노출됐다.
현재 승냥이 유튜브 채널에는 비난 댓글이 폭주하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강아지가 무슨 죄냐", "말 못 하는 동물 학대하니까 좋냐", "미친 거 아니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