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멤버 디오(도경수, 26)가 군 보직으로 조리병을 맡아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많은 아이돌이 군악대, 조교, 의경 등으로 근무했기 때문에 아이돌 출신이 조리병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6일 스포츠조선은 육군 관계자 말을 빌려 디오가 조리병이 됐다고 단독보도했다.
디오는 아직 자대배치를 받지 않고 후반기 교육을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디오는 평소 요리를 취미 삼아 했다고 알려져있다. 그는 oksusu '엑소의 사다리타고 세계여행'에서 요리실력을 보여주고 엑소 멤버들에게 요리를 대접했다.
앞서 디오는 지난달 1일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하며 엑소 멤버 중 시우민(김민석)에 이어 2번째로 입대를 했다. 2021년 1월 전역할 예정이다.
디오는 입대 전 배우로서도 입지를 굳혔다. 2014년 영화 '카트'로 데뷔해 영화 '형', '신과함께',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백상예술대상, Asia Artist Awards, 청룡영화상 등에서 상을 받으며 배우로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