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24)와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던 송유빈(21)이 진실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되니 MBC '라디오스타'에는 '나의 노래는' 특집으로 백지영, 선미, 이석훈, 송유빈이 출연했다.
이날 송유빈은 '프로듀스X101' 탈락 후 '이제 됐다(목표를 이루었다)'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라디오스타'에 나오고 싶었는데, 탈락하고 나니 잠깐 그런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생활 유출 논란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앞서 2019년 8월 24일 새벽,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를 통해 송유빈과 김소희가 입을 맞추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유출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 사진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기사화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
사진이 유출된 후 뮤직웍스측은 두 사람은 이미 결별했으며 아티스트의 사생활 침해에 대해 강경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송유빈은 "잘 만났고, 정리했다"고 김소희와의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백지영은 "김소희도 유빈이도 저와 같은 소속사였다. 유빈이에게 소희는 동료이자 누나이자 좋은 인연이었던 친구다. 사실 회사에서 연애 금지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국헌이랑 난 거냐"라며 엉뚱한 대답을 내놓은 윤종신의 말에 '라디오스타' 출연진 모두 당황하기도 했다.
출연진 일동은 "김국헌은 남자다"라며 해명에 나섰고 송유빈은 난감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안영미는 "그러면 더 복잡해진다"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윤종신은 "'송유빈X김국헌'이라는 문구에 헷갈렸다"고 해명했고 송유빈은 "그 형과는 같은 팀이다. 그 형과는 그런 사이가 아니다"라고 재차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