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2kg 감량에 성공해 화제 된 가수 겸 방송인 유재환(29)이 23kg를 감량한 시점에서 방송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방영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는 방송인 유재환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다이어트 비법을 전수했다.
다른 출연자들은 유재환이 등장하자 "왜 이렇게 미남이 됐냐", "너무 달라져서 이상하다" 등 반응을 보이며 깜짝 놀랐다.
유재환은 '차이나는 클라스' 출연 당시 23kg을 감량한 상황이었다.
그는 "건강이 너무 안 좋아져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라며 "통풍이 심했는데, 살이 빠지니 없어졌다"고 다이어트 성공 소감을 전했다.
그는 "기분이 좋다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홍진경은 "덜 웃기다는 단점이 있긴 하다"라고 말하자, 유재환은 "사실 저는 개그맨이 아니라 음악인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발라드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관객분들이 웃으시는 경우도 있었다"라며 "살을 빼고 뮤지션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었다"고 했다.
유재환은 지난달 26일 몸무게 약 32kg 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활동 당시 104kg이었던 몸무게를 72kg까지 감량한 그는 "엄청 대단하진 않지만 그래도 여러분도 할 수 있다. 다 이겨낼 수 있다"며 "다이어트는 몸이 습관화되는 게 의외로 빠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