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국내 개봉하는 디즈니 영화 '겨울왕국2'의 새로운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디즈니 공식 유튜브는 "엘사는 왜 마법의 힘을 가지고 태어났을까? 엘사에게 어떤 진실이 기다리고 있을까?"라며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은 엘사-안나 자매의 부모인 왕과 왕비가 어린 엘사와 안나에게 마법의 숲 이야기를 들려주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엘사와 안나의 아버지인 왕은 "머나먼 북쪽에는 마법의 숲이 있다"며 "나는 그곳에 가봤지만 어느날 무언가 잘못돼 그 후로는 아무도 들어가지 못했다"고 했다.
시간이 흐르고 1편의 이야기에 이어 엘사와 안나의 돈독한 자매애가 잠시 그려진다.
그러나 평화는 오래 가지 않았다. 엘사는 "누군가가 날 부르는 목소리가 들린다"며 소리가 나는 곳을 찾는 듯 하다가 공중에서 여러 결정이 깨지면서 돌풍이 몰아닥친다.
아렌델 왕국 사람들은 돌풍에 날아갈듯 하면서 어디론가 피신한다.
엘사와 안나는 트롤들을 찾아갔고 트롤들은 "왕국이 위험하다"며 "널 부르는 자들을 찾아가라"고 말했다.
안나와 엘사는 북쪽으로 함께 모험을 떠났다. 엘사는 안나에게 위험하다며 혼자 가겠다고 했지만 안나는 "언니가 내 전남친으로부터 나를 구해주지 않았냐"며 같이 가겠다고 나선다.
엘사와 안나, 올라프와 크리스토프는 어릴 적 부모님이 말했던 마법의 숲에 들어가며 새로운 모험을 예고했다.
영화 '겨울왕국2'는 1편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속편으로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엘사와 안나가 아렌델 왕국 감춰진 진실과 함께 엘사가 지닌 마법의 비밀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