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소민(33)이 팬사인회에서 만난 한 청각장애인 팬에게 수화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전소민은 경기도 안양시 안양동 엔터식스 안양역점에서 진행된 팬사인회에 참석했다.
전소민은 화사한 노란색 원피스를 입고 밝게 팬들을 맞았다.
이날 한 청각장애인 팬이 전소민에게 직접 그린 그림을 액자로 만들어 선물했다.
전소민은 해당 팬이 청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알고나서 "나는 너를 사랑해", "고마워"를 뜻하는 수화를 짧게 보여줬다.
다음 차례로 온 팬분은 해당 팬의 어머니였다. 어머니 팬이 연신 감사하다는 뜻을 밝히자 전소민은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해당 영상과 소식이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뒤늦게 재조명 되고 있다.
전소민은 최근 SBS '런닝맨'에서 엉뚱한 매력과 몸을 사리지 않는 예능감을 보여주며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