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에 등장하는 모두를 공포에 떨게 했던 악당 볼드모트(Voldemort)가 영화 주연으로 돌아온다.
지난 24일(현지 시각) 국제 펀딩 사이트 'Kiss Kiss Bank' 는 단편 영화 '볼드모트 오리진(The House of Gaunt: Lord Voldemort Origins)'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당 영화는 해리포터 원작자인 조앤.K.롤링에게 비영리, 비상업적 조건으로 제작을 허가받은 영화다.
영화는 볼드모트가 태어난 곤트가문 사람들과 호그와트를 다녔던 톰 마블로 리들이 볼드모트로 변하는 과정을 그린다.
볼드모트는 프랑스 모델 겸 배우 막성스 다네 포벨(Maxence Danet-Fauvel, 26)이 연기한다.
영화 제작진은 "10개월 전 우리는 촬영을 했고, 이 영화는 이전에 보지 못했던 볼드모트를 보여줄 것이다"라고 설명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이 영화는 볼드모트의 기원, 곤트가문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루며 해리포터 팬들을 만족시킬 컷"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펀딩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후반 마무리 작업을 하고 연말에 공개 할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 해리포터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