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2011년 발매했던 '너랑 나'와 이야기가 이어지는 후속곡을 8년만에 내놓았다.
오늘(11일) 새벽 가수 아이유(이지은, 26)는 공식 SNS에 '너랑 나' 후속곡인 '시간의 바깥'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너랑 나' 이후 9년이 지난 시점의 이현우가 등장했다.
아이유는 지난 9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9 전국 투어 콘서트 '러브포엠(Love Poem)'에서 "후속곡 제목은 '시간의 바깥'이다"라며 "너랑 나를 만든 작곡가 이민수 씨가 곡을 줬으며 내가 가사를 썼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너랑 나 뮤비에 출연했던 이현우도 나온다"고 정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너랑 나'는 지난 2011년 발맨된 아이유 정규 2집 '라스트 판타지(Last Fantasy)' 타이틀 곡이다.
'너랑 나' 뮤직비디오는 시간여행을 모티브로 주인공(아이유)이 미래에서 찾아와 자고 있는 한 남성(이현우 분)을 지켜보는 내용이 담겼다.
영상 끝에서 아이유는 미래로 다시 돌아가며 만나는 시간을 기약했는데, 그 시간이 바로 2019년 12월 31일이다.
세상사람들 아이유 신곡 '시간의 바깥'. 너랑나 작곡가 이민수 작곡에 작사 아이유래요.. 너랑나처럼 뮤비에 이현우 나오구요 너랑나 이후의 이야기래요.. 너랑나 뮤비에서 타임루프한 시간이 2019년 12월 31일인 건 다 알지요? pic.twitter.com/muCt0kYMBX
— 애인 (@proudu_) November 9, 2019
어느새 8년이 흘러 기약한 시간을 한달 후면 맞이한다.
네티즌들은 "'너랑 나'가 벌써 8년전이라니", "정말 기대된다", "드디어 미래 시간인 2019년 12월 31일이 다가온다", "진짜 이걸 회수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