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따(염현수, 35)가 친구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로 '돈 콜미'를 부르며 축의금으로 돈다발을 전달했다.
지난 16일 염따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서 염따는 "수원에 축가를 부르러 간다"고 밝혔다. (다음 영상 1분 31초부터)
그는 결혼하는 친구에 대해 지난 1월 발매한 노래 'ZOOM'에서 "창빈아 비가 오면 우린 들었지 바가지" 가사의 주인공이라고 전했다.
염따는 "반지하에서 같이 살며 나랑 고생한 친구에게 결혼식 플렉스를 해야겠다"며 신나게 랩을 시작했다.
그는 "우리 진짜 X나 힘들게 살았지. 비 오면 물 새고 겨울엔 추워서 패딩 입고 자고 그랬던 우리 친구가 결혼하니 그냥 갈 수 있겠니?"라고 말했다.
이어 품에서 축의금으로 줄 돈다발을 꺼내 자랑했다.
결혼식에서 축가로 자신의 노래 '돈 콜 미(Don`t call me)를 부른 염따는 "저 옛날에 창빈이랑 신림동에서 반지하 월세 40만 원짜리에 같이 살던 염현수라고 한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살면서 많은 시간을 함께 했고 제가 너무 좋아하는 친구가 멋지게 성공해서 너무 아름다운 신부와 결혼하게 돼서 진심으로 기쁘다"며 친구에게 축의금으로 돈다발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염따는 "잘 살아라, 땡큐!"를 친구 부부에게 외치며 하객들의 환호와 함께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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