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나영석(43) PD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구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서면서 달나라에 가겠다는 공약을 지켜야하는 상황을 맞이하고 말았다.
앞서 지난달 20일 나영석 PD는 '아이슬란드 간 세끼' 첫 방송 기념 라이브에서 "구독자 100만을 달성하면 은지원, 이수근 달나라 보내드리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 공약에 그저 웃고 넘어갈 수만은 없게 됐다. 발언 이후 구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나 PD는 급증하는 구독자 수에 “달나라에 가는 데 8000억이 든다”며 간곡히 구독해지를 요청했으나 그의 애절한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오늘(19일) 오후 1시경 나영석 PD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는 10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달나라 공약을 이행하게 된 것.
이에 나영석 PD 측은 "먼저 채널 십오야가 구독자 100만이 되기까지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운을뗐다.
이어 "현재 제작진은 공약에 대한 실천 방법을 다각도로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종 결과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여러분께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채널 십오야' 구독자 100만 명 돌파 관련 제작진 공식 입장 전문이다.
채널 십오야가 구독자 100만이 되기까지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현재 제작진은 공약에 대한 실천 방법을 다각도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최종 결과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내에 여러분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구독자 100만을 이룰 수 있게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