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에서 필구로 큰 사랑을 받은 아역배우 김강훈(10)이 가장 해보고 싶은 역할로 '부잣집 아들'을 꼽았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는 ''동백꽃 필 무렵' 필구의 모든 것! '세젤귀' 김강훈 최애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강훈은 은 기자의 질문에 답하며 특유의 천진난만함과 개성을 뽐냈다.
특히 '앞으로 가장 해보고 싶은 역할'을 묻는 질문에 길게 답하며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그는 "부잣집 아들을 해보고 싶다"며 "만날 (하는) 역할이 돈 없고 가난하고 (사극에서는 )노비이거나 다 그렇다"고 답해 은 기자를 폭소하게 했다.
이어 "한번 부잣집 아들인 적이 있었는데 극 4회인가 5회 만에 파산해서...(부잣집 아들 역할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다)"라며 스스로도 웃음을 터뜨렸다.
이 외에도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김치,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사회, 가장 기분 좋을 때는 촬영 일찍 끝났을 때, 가장 친한 배우로는 영화 '변신'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혜준과 조이현을 꼽았다.
'동백꽃 필 무렵'에서 가장 호흡이 잘 맞았던 배우로는 극중에서도 단짝이었던 배우 김건(송준기 역)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