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겨울왕국2'에서 정령이 된 후 맨발로 다니는 것처럼 보였던 엘사가 사실은 끈이 달린 샌들을 신고 있었다는 사실을 한 네티즌이 포착했다.
일각에서는 '겨울왕국2' 엘사가 정령이 된 후 맨발로 등장한다는 얘기가 있었다.
아토할란으로 가기 전 바다에 뛰어들면서 신고있던 신발을 벗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엘사가 끝까지 맨발로 다녔던 건 아니었다. 엘사는 5번째 정령이 된 후 흰색 드레스를 입고 안나 앞에 나타나는데 이때 끈이 달린 '샌들'을 신고 있었다.
발가락과 발등이 드러나 맨발로 있는 것처럼 보이기 쉽지만 자세히 보면 발등과 발목을 잡고 있는 끈샌들을 신고있는 것이 보인다.
한 네티즌은 이를 발견하고 "미친 엘사 신발 신었잖아. 샌들 개이쁘다"고 말했다.
미친 엘사 신발 신었었잔아 샌달 개이쁘다 pic.twitter.com/cUjiCGbAMM
— 뇽뇽 (@Yun_1675) December 13, 2019
다른 네티즌도 "깨알 엘사 신발 너무 예쁘다. 울 아기 숲에서 자유 찾아 사는 건 좋지만 발 다치면 안 되니까 신발 신은 것 봐. 귀여워 짱 예뻐"라고 말하기도 했다.
깨알 엘사 신발 너무 예쁘다
— 슬_엘사울어교 (광)신도 (@Seul_7087) December 4, 2019
울애기 숲에 자유찾아 사는건 좋지만 발 다치면 안되니까 신발신은것봐 귀여워 짱 이뻐 pic.twitter.com/18a38n4fNt
"아 엘사 신발 신었음. 맨발이라 발 아플까 봐 걱정했네"라고 말한 네티즌도 있었다.
아 엘사 신발 신었움?ㅋㅋㅋㅋㅋ 맨발이라 발아플까바 걱정햇내 pic.twitter.com/HN5WUeBD4c
— (@dangle_overdue) December 13, 2019
이런 가운데 '겨울왕국2' 엘사에게 샌들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미쳤습니까 디즈니? 아무리 그래도 샌들은 심하잖아요. 실용적인 신발을 신기지 못할망정 무슨 파티 갈 때 신을 만한 신발을 신겨놨어"라고 지적했다.
뮬란도 라푼젤도 편한 신발 신고 다녔는데 왜 엘사만 불편한거 신기냐고..알잖아요 여러분 저거 생각보다 불편한거 https://t.co/NacL8l14Po
— 비아 (@vias_main) December 13, 2019
이어 "뮬란도 라푼젤도 편한 신발 신고 다녔는데 왜 엘사만 불편한 거 신기냐고. 저거 생각보다 불편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18일 '겨울왕국2'는 2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225만6691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