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나블리 남매' 아빠로 큰 사랑을 받아온 축구선수 박주호(32)가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해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하며 큰 축하를 받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19 K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올해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아빠들이 호명됐다.
박주호는 수상소감을 밝히면서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특별한 자리인 만큼 좋은 소식 알려드리려 한다"며 깜짝 발표를 시작했다.
박주호는 "저희 나은이 건후에게 동생이 또 생겼다"며 셋째 임신 소식을 밝혔다. 관객들 사이에선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그는 "내년에는 세 아이 아빠로 찾아뵙도록 하겠다"며 화답했다.
그는 가족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박주호는 "나은아, 건후야 너네 덕분에 아빠 상 받았어. 너무 고맙고 항상 옆에서 힘이 돼준 안나 고맙고 사랑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