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윤(23)과 이재욱(21), 그룹 ’SF9’ 멤버 로운(김석우, 23)이 동시에 '2019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9 MBC 연기대상’에서 배우 이재욱과 로운은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영대(23), 정건주(24)와 함께 남자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남자 신인상에는 배우 이재욱, 로운이 수상했다. 로운은 "일단 정말 기대를 안 했기에 내가 받아도 되는 상인지 뭔가 죄송한 마음도 있다”며 "감독님, 작가님, 현장에서 고생 많이 해준 스태프분들 저희 팬클럽 ‘판타지’ 정말 감사하다”며 수상소감을 말했다.
이재욱은 일단 상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올 한 해도 더 열심히 달려가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엄마 누나 너무 사랑한다"고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김혜윤은 모델 강승현(32), 배우 박신아(박시은, 31),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20)과 함께 여자 신인상 후보에 올라 상을 수상했다.
김혜윤은 “작품을 올해 두 개나 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했다. 사랑을 많이 받은 것 같다”며 “작년만 해도 제가 꿈꾸지 못했던 곳에 와있다는 것을 생각하니 너무 긴장이 된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김혜윤, 이재욱, 로운이 출연한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MBC 올해의 드라마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