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창모(구창모, 25)가 음원 사재기 의혹 유포자 중 단 1명만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창모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를 진행했다.
그는 자신의 곡 'METEOR'에 제기된 음원 사재기 의혹에 해명했다. 현재 이 곡은 '멜론', '지니뮤직' 등에서 상위권에 올라가 있다.
창모는 본인을 향한 음원 사재기 의혹에 생각을 밝혔다. 창모는 "행복한 일이 일어났고 행복한 일을 만끽하려고 하는데 왜 xx이야"라고 말했다.
창모는 음원 사재기 의혹을 부정했다. 창모는 "별의별 생각을 다 하면서 일궈온 오늘을 말도 안 되는 이유로 그렇게 누명 씌우는 것을 용납 못 하겠다"라며 "돈을 벌겠다고 그런 건 안 한다. 그런 생각으로 음악을 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소라는 걸 생각해봤다"라며 "고소는 돈이 많이 든다. 돈이 많이 드는 거 싫어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딱 1명만 잡아서 x칠 거다"라며 "(고소를) 많이 해봤자 돈 든다"라고 얘기했다.
같은 날 'METEOR'가 음원 차트 1위에 오르자 창모 소속사 앰비션 뮤직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축하 글을 올렸다. 앰비션 뮤직은 "당당한 1위 래퍼, 당당한 레이블"이라고 적었다.
창모 곡이 음원 차트 1위에 오르자 일부 네티즌들은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네티즌들은 '지니뮤직' 창모 곡 의견란에 "당근 사재기지 지코도 요즘 1위 못하는데. 창모가 레드벨벳이랑 아이유를 이긴다고", "창모 씨가 아이유를 이겼다. 내 주변엔 아무도 모르는데", "창모가 웬일로 떡상 했나 했더니"라는 댓글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