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손언진, 37)과 현빈(김태평, 37)이 이번엔 ‘결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손예진 최측근이 "사실이면 손에 장을 지질 수 있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지난해 열애설이 제기된 당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던 양 측은 이번에도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손예진의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의 결혼설이 나온 걸 들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드라마 촬영 중으로 쉴 시간도 없는 상황인데 그런 소문이 돌아 황당하다”고 일각의 소문을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손예진과 20년 넘게 동고동락해 온 최측근 중 한 명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배우 모두 제대로 잠도 못 자며 촬영을 하고 있다”며 “소문에 소문이 더해져 이런 말까지 나오는 것 같다. 다른 소문도 들었는데 그건 더 황당하더라”고 했다.
이어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소문이 사실이라면 장을 지질 수 있다. 정말 아니다”고 강력히 부인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tvN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 중인 두 사람이 드라마 종영 후 연내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몇 시간 후에는 열애 중이던 두 사람이 현재 다툰 상태라 촬영장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말이 덧붙여졌다.
평소 자기관리에 철저한 두 사람의 소식인데다 지난해 1월 10일과 21일 연이어 열애설이 나왔던 바 있어 네티즌 사이에서 더욱 주목받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말 아닌가보네... 알겠다고요", "뭘 또 그렇게까지 말하냐", "그렇게 부정할 것까지 있냐"며 내심 서운해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화 '공조'에 이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한번 더 만난 손예진-현빈의 케미에 많은 네티즌들은 내심 두 사람이 실제로 사랑에 빠지길 바라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