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손담비(36)의 스마트폰 케이스가 폰 기종과 맞지 않아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일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가수 손담비가 출연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그는 이날 계속 실수를 범하는 허당 매력을 선보이며 다른 출연진을 노심초사하게 만들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방송이 끝난 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손담비의 스마트폰 케이스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방송서 공효진, 려원 등 지인과 영상 통화를 하며 케이스를 공개했는데, 기종이 다른 케이스를 끼운 상태였다.
손담비의 휴대전화는 후면 카메라가 3개인 아이폰 11 프로 모델이다.
하지만 그가 끼워놓은 케이스는 2개의 카메라가 달린 나온 아이폰 XS 용이다. 이 때문에 후면 카메라 1개는 반투명 케이스에 가려져 있다.
나머지 2개 카메라 역시 카메라 구멍 위치가 맞지 않아 일부만 드러났다. 두 제품은 후면 카메라 위치는 다르지만 크기가 동일하다.
손담비의 케이스는 그가 방송에서 보여준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어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대충 살자. 맞지도 않는 휴대폰 케이스 끼워놓은 손담비처럼", "이건 진짜다. 컨셉이 아니다"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