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멤버 지호(김지호, 22)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다.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후 5시 공식 홈페이지에 이 같은 내용의 전체공지를 내놓았다.
소속사는 "지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잦은 건강 악화와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인해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최근 더욱 심해진 불안 증세로 인해 당분간 오마이걸 활동에 정상적인 소화가 어렵다고 판단해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하기 위해 잠시 휴식을 취해야겠다는 결정에 다다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지호의 공백이 길어지지 않도록 컨디션 회복과 건강 관리에 전념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오마이걸을 향한 따뜻한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오마이걸 지호의 건강을 걱정하는 글과 함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오마이걸은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세 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최근 도쿄, 오사카 등에서 라이브투어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