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빈첸(이병재, 19)이 양다리 및 데이트 폭력범이라는 의혹이 일자 그가 故 설리, 종현을 언급하며 우울증을 호소해 더 큰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 및 트위터 등에 래퍼 빈첸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가 올린 글이 확산됐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래퍼 빈첸은 3개월간 A씨와 연애를 하면서 동시에 다른 여성 B씨와 C씨를 만나고 있었다.
이를 안 A씨는 B씨와 함께 대화를 나눴다. 대화에는 "빈첸이 A씨에게 XX 거리며 벽을 쳤다. 무서워서 다른 친구들이 감시할 정도였다” 등 폭력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커지자 래퍼 빈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해명 아닌 해명 글을 올렸다.
그는 "내가 줄 수 있는 건 음악이랑 그대들을 향한 사랑과 고마움 그 이상은 없다. 가려면 가라”고 적었다.
네티즌들의 비판이 계속되자 빈첸은 다수의 약봉지가 담긴 사진을 올리며 “가라 가, 빈 산소통 산지가 2개월이 지났다. XX면 놀려주고 웃어주렴”이라는 글을 남겼다.
다시 네티즌들이 "우울증 콘셉트냐"고 따지자 빈첸은 "14살부터 정신머리가 이런 걸 어쩌라고 설리, 종현처럼 죽으면 기만하는 XX들이. 내가 죽으면 놀려주세요. 의사님 살려주세요. 너무 힘들어요”라는 망언을 적었다.
빈첸은 샤이니 종현과 같은 그룹 멤버인 키의 솔로앨범에 작사와 피처링까지 참여했었던 래퍼다.
이에 샤이니 팬들의 비판이 커지자 빈첸은 댓글로 "샤월(샤이니팬)들 이러지마요 사람이 떠난단 게 얼마나 아프고 힘든건지 잘 알잖아 이러지마 제발"이라며 오히려 종현을 다시 한번 언급해 팬들을 더욱 화나게 했다.
아프고 힘든 구석 건드는 게 누군데#빈첸_사과해 pic.twitter.com/bm66ussN8p
— 둡치 (@dimkey_1991) January 15, 2020
이 외에도 자신을 비판하는 네티즌들을 욕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현재 빈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닫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