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지망생 한서희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밝혀 네티즌들의 충격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8일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그는 "얼마 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었다"고 털어놨다.
당시 한서희는 약물을 과다 복용해 인하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곳에서 그는 주변인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한서희는 "당시 의사가 구하라 친구 아니냐며 폐쇄 병동 입원을 권유했었다"며 "이날 일에 대해 함구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또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걱정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 친구도 걱정된다", "제발 악플은 그만 달자", "고인이랑 절친한 사이여서 더 힘들 것 같다", "힘냈으면 좋겠다" 등 댓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19일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故 구하라 씨 납골당에 다녀온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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