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미선(52)이 설 명절 맞이 세뱃돈 이벤트에 사용했던 금액을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박미선은 세뱃돈 이벤트 후일담을 전했다.
MC 전현무는 "박미선 씨가 파산각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화두를 던졌다.
이에 박미선은 "새해맞이 세배 이벤트를 해봤다. 난리가 났다"라며 "총 300만 원 정도 썼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2일 홍대 앞 거리에서 박미선은 한복을 입고 앉아 시민들이 세배를 하면 세뱃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일반절은 1만 원, 한복을 입고 하는 절은 3만 원, 물구나무를 서서 하는 그랜절은 5만 원이었다.
이날 이벤트에는 약 200여 명이 세뱃돈을 받아갔고 이날 박미선이 전한 세뱃돈 총 금액은 약 300만원에 달했다.
박미선이 공개한 유튜브 영상에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랜절에 성공해 5만원을 받아갔다.
이밖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안전상 문제가 생기기도 했다.
결국 박미선은 안전 문제로 이벤트를 일찍 종료했고 이후 인스타그램에 후기글을 올리며 직접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