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기간 참 많이도 싸웠다. 계속되는 너의 의심과 구속은 좋은 추억마저…”
그룹 리미트리스 멤버 장문복이 사생활 폭로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장문복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분간 아픔도 남겠지만 좋아한다는 이유로 서로의 선은 넘지 말아야지”라며 “너와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라고 글을 적었다.
이어 장문복은 “좋아하는 마음이라고 모든 게 용서되는 건 아니야”라며 “할많하않”이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장문복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한 네티즌은 장문복의 사생활을 폭로해 논란이 됐다.
그룹 리미트리스 소속사 측은 현재 불거진 장문복 전 여자친구 폭로글에 대해서 '사적인 영역'이고, 회사 차원의 공식 대응을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12일 오앤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TV리포트에 현재 논란이 된 '장문복 전 여자친구의 폭로글과 장문복이 SNS에 올린 글'에 대해서 "장문복 본인과 통화했고 일부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두 사람이 사귀고 헤어진 사실은 맞다. 하지만 그 외 언급되는 내용들은 지극히 사적인 영역에 속한 것라서 세부적인 확인을 하지 않았다"며 "같은 이유로 회사 차원에서의 공식적인 대응과 개입도 온당하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장문복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은 교제 당시 장문복의 문제적 언행에 대해 글을 게재했다. 이에 장문복은 자신의 SNS에 '좋아한다는 이유로 서로의 선은 넘지 말아야지. 너와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 할많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라는 글로 응수했다.
한편, 장문복은 Mnet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연해 '힙통령'이라는 별명으로 유명세를 얻었고, 이후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101'에 참가해 다시 화제를 낳았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장문복은 그룹 리미트리스 멤버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