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45)가 아카데미 4관왕을 이룬 영화 '기생충' 주연 조여정에게 축하를 건네는 모습이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디카프리오는 조여정에게 다가가 눈을 맞추며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디카프리오 좋겠다...성공햇네... 조여정을 가까이서 보고... 휴 나도 열심히 살아서 조여정 만나야지 pic.twitter.com/i7l5UrfTVH
— DAVID7 (@obiwanmynobi) February 12, 2020
두 사람은 서로 마주 보며 흐뭇하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대단하다", "심멎이다", "쳐다보는 거 내가 다 설렌다", "대박이다. 이게 영화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날 영화 '기생충'은 시상식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했다.
'기생충' 출연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은 시상식에 참석했다.
디카프리오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자리에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