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김종국과 유재석이 개리를 언급해 송지효를 당황 하게 만들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게스트 강한나, 허경환이 출연했다.
이날 ‘런닝맨’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 해 해외 스케줄을 취소하고 ‘방구석 특집’1편으로 진행했다.
순차적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도중 양세찬 전소민의 러브라인이 화제가 됐다.
전소민은 양세찬과의 러브라인에 집에서도 적극 환영하고 있다고 밝히며 “엄마가 이쪽 일을 하는 사람을 만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송지효는 양세찬에 “담을 쌓지 말라”고 조언을 했지만 이는 역공으로 돌아왔다.
유재석이 "너도 좀 받아주지 그랬냐?"며 개리를 언급했고, 이어 김종국이 "네가 좀 받아줬으면 지금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네가 하고 있지 않겠냐"고 묵직한 한 방을 날린 것이다.
이에 송지효는 고개를 푹 숙이며 "개리 오빠랑 나는 그렇지 않았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는 하차한 개리와 ‘월요커플’로 ‘런닝맨’에서 사랑 받아왔다.
두 사람이 실제 사귀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으나 개리가 지난 2017년 4월 5일 결혼을 발표하면서 '월요커플' 언급은 사라졌었다.
네티즌들은 오랫만에 등장한 '월요커플' 언급에 "런닝맨 드립 최고다", "예능은 예능일뿐", "송지효 현실 당황" 등의 댓글을 남기며 폭소를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