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교인이었다가 탈퇴한 전문가가 신천지 교인을 구별하는 비법을 전했다.
7일 머니투데이는 강성호 대전예안상담소 소장에게 인터넷에 떠도는 신천지 교인 구별법 진위를 물었다.
강성호 소장은 10년여 동안 신천지에 몸을 담았다 탈퇴한 후 신천지 피해자 구제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가다.
강성호 소장에 따르면 인터넷에 흔히 떠도는 신천지 교인 구별법 중 '수요일과 일요일, 하얀 셔츠와 검은 바지를 차려입는다', '검지와 중지 대신 엄지와 검지로 'V'를 만드는 특유의 손가락 동작'은 신천지 교인을 구별하는 데 효과적이다.
반면 '이만희 총회장 욕 시키기'는 반반이다. 신천지 교인이라는 신분을 숨기기 위해 이 총 회장을 욕할 가능성도 있다는 이유다.
강 소장은 '무릎 뒤를 유심히 보라'는 특별한 구별법도 전했다. 신천지 교회에는 의자가 없고, 쭈그려 앉아 예배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수요일이나 일요일 예배 후에는 바지 무릎 뒷부분에 구김이 많다는 설명이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은 이만희 총회장이 지난 1984년 창설한 신흥종교다. 한국 교회 주요교단에서는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다. 지난달 신천지 교인의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전국에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여론의 따가운 질타를 받고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은 이만희 총회장이 지난 1984년 창설한 신흥종교다. 한국 교회 주요교단에서는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다.
지난달 신천지 교인의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전국에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여론의 따가운 질타를 받고있다.